충북 옥천군이 온라인 방식으로 여는 '향수옥천 포도·복숭아 축제'와 병행해 복숭아 판촉행사에 나섰다.

달고 아삭거리는 옥천 복숭아…9월까지 전국순회 판촉
옥천군은 지난 16∼18일 열린 청주 농협충북유통 하나로마트를 시작으로 9월까지 경기 동탄, 제주, 서울 창동 등지서 '향수 30리 공동브랜드 판촉행사'를 연다고 20일 밝혔다.

청주 행사에서는 복숭아 3㎏짜리 1천760박스(4천136만원)와 초당옥수수 4개들이 576망(171만원)을 팔았다.

복숭아는 5∼2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된다.

군 관계자는 "다양한 판로를 확보해 맛과 당도가 다른 지역 상품보다 우수한 옥천 복숭아를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옥천에서는 1천136개 농가가 456㏊에서 연간 6천7t의 복숭아를 생산하고 있다.

향수옥천 포도·복숭아 축제는 지난 10일부터 시작돼 9월 30일까지 우체국쇼핑몰을 통해 열린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