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보업계 '스타트업 둥지' 4기, 매출·투자유치 48억 성과
스타트업 둥지는 청년 창업자 지원과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손해보험업계가 주거·사무 공간, 사업자금을 제공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협의회는 이날 성과공유회에서 심사를 거쳐 로민 등 인슈어테크(보험 핀테크) 스타트업 3곳에 총 1억원을, 초음파·태양광 활용 조류(새) 차단기를 개발한 대영마켓 등 나머지 7곳에 총 1억원을 사업지원금으로 각각 지급했다.
이들 10팀 가운데 로민은 보험금 청구서류 등 문서 이미지를 인식해 텍스트로 추출하고 자동으로 입력하는 시스템을 개발했다.
로민은 이 시스템으로 매출 12억원을 올렸고, 은행·카드사와 협력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손해보험사와도 협력을 협의하고 있다.
1∼4기 누적 매출은 178억원, 투자 유치금액은 71억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청년 369명에게 일자리가 생겼다.
사회공헌협의회 의장을 맡은 정지원 손해보험협회장은 이날 인사 영상을 통해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혁신적인 기술로 무장한 청년 창업가야말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이끌 주역"이라며, "꿈을 향한 열정과 무한한 가능성을 가진 청년들의 끊임없는 도전을 항상 응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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