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이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진흥원과 손잡고 친환경 스타트업을 지원한다.

SK이노베이션은 중기부가 주도하는 ‘창업도약 패키지-대기업 협업 프로그램’에 참여하기로 했다고 13일 발표했다. ‘SK와 그린 스타트업이 함께 만든다’는 의미를 담은 ‘에그 프로그램’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친환경 기술을 보유한 20개 스타트업을 선정해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창업 후 3~7년이 지난 ‘창업도약기’ 스타트업이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스타트업엔 SK이노베이션 계열사와 협업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한다. SK이노베이션은 △주유소 플랫폼 친환경 아이템 △폐플라스틱 수거 및 재활용 △전기차 배터리 재활용 △생산설비 적용 저탄소 기술 등의 분야를 중심으로 협업 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