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이 쿠팡이츠 플랫폼을 통해 서울 송파구에서 '퀵커머스' 시범서비스를 시작한다. 퀵커머스는 가까운 지역에 물류거점을 마련해 주문 후 30분~2시간 내 상품을 즉시 배송해주는 서비스다. 배달의민족의 'B마트', 요기요의 '요마트' 등이 현재 사업을 진행 중이다.

쿠팡은 배달 플랫폼에 이어 편의점 업계와 대형마트 등이 퀵커머스 시장에 뛰어들자 퀵커머스 시장 진출을 서두른 것으로 보인다. 쿠팡은 관련 서비스를 위해 최근 '큐커머스' '퀵딜리버리' 등의 상표권을 출원한 바 있다. 쿠팡은 송파구에서 서비스를 시작한 후 강남권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로켓배송, 새벽배송 등에 이어 당일 내에도 2시간이면 배송해주는 퀵커머스 시장이 유통업계의 새로운 격전지가 되는 모양새다. 쿠팡은 최근 일본 도쿄에서도 전용 앱을 출시하고 식료품과 생필품을 즉시 배송해주는 시범 사업을 시작했다.

박한신 기자 ph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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