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원(대표이사 노희찬)이 한국표준협회 ‘2021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SQI)’ 무인경비 부문에서 9년 연속 1위에 이름을 올렸다.

1977년 설립된 국내 최초의 보안 전문기업 에스원은 기업과 공공기관에 보안, 건물관리, 시스템통합(SI) 솔루션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며 국내 보안업계를 이끌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에스원은 1981년 국내 최초로 시스템보안 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했다. 현재 85만 명 이상의 고객이 에스원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에스원은 고객에게 고품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통합보안 관제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전국에 100개가 넘는 출동 인프라도 구축했다. 국내 최초의 전문 보안 교육기관인 에스원 인재개발원에서는 전문 기술력과 도덕성, 체력을 두루 갖춘 첨단 보안 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전문 연구인력은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 등 첨단 기술을 접목해 다양한 솔루션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에스원, AI·IoT 기술 접목…첨단 보안솔루션 개발
에스원은 노하우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출입관리, 영상보안 등 물리적인 보안부터 네트워크 보안, 정보보안, 개인 안심서비스(MVNO), 차량운행관리와 같은 이동체 보안에 이르기까지 서비스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아울러 2015년에는 프리미엄 부동산 종합 서비스 브랜드 ‘에스원 블루에셋’을 출시하며 시설 관리부터 부동산 마케팅, 임대차 관리까지 건물가치 제고를 위한 프리미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최근에는 카카오모빌리티와 제휴해 새로운 주차 서비스를 출시했고, IoT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건물관리 서비스도 준비하고 있다.

에스원은 2011년 중국 법인 설립을 시작으로 해외 시장 개척에 나섰다. 현재 베트남, 동남아시아, 중동 등 10개 해외 거점을 통해 글로벌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 코로나19 확산 이후 비대면 트렌드를 반영한 솔루션도 선보이고 있다. 녹화 영상을 AI가 자동으로 분석하는 무인 매장 솔루션이 대표적이다. 얼굴 인식 장치에 발열 감지, 마스크 착용 여부 판독 기능을 더한 ‘에스원 히트스캔’도 있다. 근무 시간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주 52시간 근무관리 솔루션’도 인기를 끌고 있다.

박상용 기자 yourpenci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