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서역 환승센터 복합개발 임대주택 운영사업자로 참여, 1200여호 공급
여의도·당산·부산 초량 기업형 임대주택사업, 군자·구의 청년주택 사업 진행 중
≪이 기사는 06월28일(16:10)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수서역 환승센터 복합개발 조감도. KT에스테이트 제공

수서역 환승센터 복합개발 조감도. KT에스테이트 제공

KT에스테이트가 임대주택 사업을 위해 보유 자산 개발부터 공모사업 참여, 부동산펀드·리츠(REITs·부동산투자회사)를 활용한 개발 등 다양한 방식을 시도하고 있다. 1, 2인 가구가 선호하는 임대주택을 공급해 전문 부동산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의도다.

KT에스테이트는 수서역 환승센터 복합개발사업에 임대주택 운영사업자로 참여하며 1200여 호의 임대주택을 공급하게 됐다고 28일 밝혔다. 국가철도공단이 발주한 수서역 환승센터 복합개발 공모사업은 지난 24일 한화건설 컨소시엄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한화컨소시엄은 한화건설이 대표 사업자를 맡고, 주관사로 신세계와 KT에스테이트가 구성돼 있다. 이 사업은 강남구 수서동 197번지 일대의 수서역 환승센터를 판매·숙박·업무 등 복합시설로 개발하는 사업이다. KT에스테이트는 오피스텔 약 1200실을 임대주택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KT에스테이트는 이번 공모 사업뿐 아니라 다양한 방식으로 임대주택 사업을 확대해 가고 있다. 부산 초량에서는 KT 소유 토지에 KT에스테이트가 건물을 짓는 지주공동사업으로 임대주택을 짓고 있다. 군자와 구의 지역에는 역세권 청년주택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펀드, 리츠 등을 활용해 자본 효율적 방식으로 구조화하는 방식도 시도하고 있다. 지난 5월 KT에스테이트는 과학기술인공제회와 함께 마스턴투자운용을 통해 임대주택 블라인드 펀드를 설정했다. 여의도, 당산에서는 부지를 직접 확보하고, 부동산펀드 및 리츠를 통해 기업형 임대주택을 개발하고 있다.

KT에스테이트가 임대주택 사업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것은 최근 1, 2인가구 증가와 연관이 있다. KT에스테이트의 임대주택사업을 총괄하는 진근하 본부장은 “KT에스테이트는 리마크빌 4개 사업장의 성공적 개발과 운영으로 기업형 임대주택시장의 선두주자로 인정받고 있다”면서 “KT그룹의 전문부동산기업으로서 다양한 사업방식으로 편리한 주거환경, 차별화 요소를 갖춘 고품질의 임대주택사업을 확대하여 주거안정에 기여하고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 고 밝혔다.
KT에스테이트, 펀드·리츠 등 다양한 방식으로 임대주택 공급 확대[마켓인사이트]

한편 KT에스테이트는 임대주택 사업 외에도 호텔, 리테일, 오피스 등 KT의 ICT, AI가 적용된 차별화된 부동산 사업을 전개하며 KT그룹의 전문 부동산기업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자산관리 영역에서도 전국의 다양한 빌딩관리로 쌓아온 노하우와 통합관제플랫폼 등 차별화된 기술과 서비스로 시장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윤아영 기자 youngmone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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