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하나투어 제공]
[사진=하나투어 제공]
하나투어는 올해 하반기 소멸 예정인 자사 마일리지와 여행상품권의 유효기간을 6개월 추가 연장한다고 28일 밝혔다.

하나투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최근까지 해외여행이 불가능해지며 이같이 조치하기로 결정했다.

연장 대상은 다음달 1일부터 오는 12월31일 사이 만료 예정인 마일리지와 여행상품권으로, 해당 금액은 총 115억원에 달한다.

앞서 하나투어는 마일리지와 여행상품권 유효기간을 두 차례 연장한 바 있다. 지난해 유효기간이 연장된 회원은 이번 조치를 포함해 유효기간이 총 2년 연장되는 셈이다.

하나투어 관계자는 "마일리지 유효기간 연장·사용처 확대 등 고객이 원하는 서비스로 한 단계 높은 고객가치를 실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미경 한경닷컴 기자 capita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