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일 찻집 ‘석다방’ 운영한 조석 현대일렉트릭 사장
특히 이날 이벤트는 코로나19로 인해 오랜 기간 재택근무를 하고 있는 직원들을 격려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마스크와 비닐장갑을 착용하는 등 방역수칙도 철저히 준수하며 진행됐다. 사내 휴식공간에는 이날 근무인원을 고려해 400개의 도넛과 커피를 비치, 직원들이 일과시간 중 자유롭게 취식할 수 있도록 했다.
회전기영업부에 근무하는 박정호 선임매니저는 “출근길 깜짝 선물로 기분 좋게 하루를 시작할 수 있었다”며 “코로나19로 직장 내 소통의 기회가 부족했는데 앞으로도 이런 이벤트가 자주 열렸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현대일렉트릭은 지난 2월부터 후배가 선배에게 젊은 세대의 문화 등을 전달하는 ‘역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사장 주관 임원회의에 직원들이 직접 참석할 수 있는 참관제도도 도입하는 등 MZ세대와의 소통을 강화하며 기업문화 혁신에 속도를 내고 있다.
강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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