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中企 지식재산권 출원·보호 지원
서울시는 산하기관인 서울산업통상진흥원 소속 서울지식재산센터를 통해 중소기업 지식재산권 출원과 보호에 적극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센터는 2009년 개소 이후 1만1천여개 기업에 지식재산권 관련 사안 총 1만8천330건 처리 지원을 제공했다.

특허권 등 지식재산권 신규 획득 5천478건, 저작권 침해 금지 청구 등 지식재산권 보호 1천808건 등이었다.

시는 올해부터 기업 지식재산권 보호 차원을 넘어 지식재산 관련 일반인 인식을 높이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시민 2천명 대상 지식재산 인식조사, 지식재산 교육 온라인 콘텐츠 제작, 지식재산 관련 포럼·토론회 개최 등에 나선다.

김의승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지식재산권 확보는 생존의 문제이자 국가경쟁력과 직결되는 문제"라며 "중소기업이나 스타트업이 비용부담 없이 지식재산권을 출원·보호해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