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 23일부터 중국 우한서 한중 경제협력 행사
후베이성 정부와 공동으로 개최하는 이번 행사는 일대일 상담회, 세미나, CSR(기업의 사회적 책임) 등의 행사로 구성된다.
일대일 상담회에는 후베이성이 중점 육성하고 있는 정보통신(IT)·의료·자동차·환경 등 4대 분야의 중국 기업 40여곳과 우리 기업 15곳이 참가한다.
우한뿐 아니라 허난성 정저우, 후난성 창사 지역의 바이어도 참여한다.
후베이성 사회과학원과 공동으로 준비한 세미나에선 한국과 후베이성 간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부대행사로 주우한 총영사관과 함께 사회공헌 활동도 진행한다.
중국 내륙 시장에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기업들이 우한시 저소득층 마을에 기부금을 전달하고 마스크 등 물품을 기증하는 내용이다.
손수득 코트라 경제통상협력본부장은 "중국 정부의 내수 위주 '쌍순환' 정책으로 내륙지역에 새로운 사업 기회가 열리고 있다"며 "우리 기업들이 관심을 두고 중국 기업과의 협력에 나서야 할 때"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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