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한국기업평가

자료=한국기업평가

철강 업체 동국산업이 'A급' 기업으로 올라설 전망이다.

한국기업평가는 16일 동국산업의 기업 신용등급 전망을 종전 안정적에서 긍정적으로 올렸다. 현재 BBB+인 신용등급이 상향 조정될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의미다. 동국산업은 한 단계만 신용등급이 올라도 'A급'으로 올라선다.

한국기업평가는 "실질적 무차입으로 전환되는 등 재무안정성이 개선된 데다 매출 역시 증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동국산업은 2018년 열연가격 상승에 대한 우려로 선제적으로 원재료를 확보하면서 재고자산이 증가했다. 매출채권 회수는 지연되면서 연결 기준 잉여현금흐름(FCF)이 적자로 전환됐다.

하지만 안정적인 영업현금창출능력이 이어지고, 신규 투자를 축소하면서 2019년엔 299억원의 FCF를 창출했다. 지난해엔 영업활동현금흐름(OCF)이 전년 대비 감소했지만 재고자산이 줄면서 FCF는 823억원으로 증가했다.

한국기업평가는 "코로나19 영향 완화에 따라 자동차 수요가 회복되고 전 세계적으로 신재생에너지 관련 투자가 확대돼 매출이 증가할 것"이라며 "틈새시장 내 차별화된 경쟁력과 원재료 매입처 다변화에 따른 마진 확보의 융통성을 고려할 때 양호한 영업수익성이 유지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은정 기자 kej@hankyung.com

≪이 기사는 06월16일(15:11)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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