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수협의 날' 맞아 세계 22개 회원단체에 기념사 발송
임준택 국제협동조합연맹 수산위원장 "국경 초월해 수산업 협력"

임준택 국제협동조합연맹(ICA) 수산위원회 위원장 겸 수협중앙회장은 16일 '세계 수협의 날'을 맞아 수산업 존립을 위한 연대와 협력의 메시지를 세계 각국의 회원단체에 보냈다고 수협이 밝혔다.

임 위원장은 전 세계 20개국에 있는 22개 회원단체에 보내는 기념사에서 "협동조합 정신을 되새기고 국경을 초월한 연대와 협력을 통해 응집된 힘을 보여주자"고 말했다.

임 위원장은 남획에 따른 수산자원 고갈, 해양 오염, 기후 변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 지속 등으로 세계 어업인과 수산업 종사자들이 겪고 있는 난관에 우려를 표하며 이렇게 말했다.

그는 이어 "협동의 가치를 추구한다면 우리는 반드시 현재의 위기를 극복해낼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언급했다.

임 위원장은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방류 결정에 ICA 회원단체들이 지난 4월 규탄성명서를 발표했던 일을 언급하며, 회원국들의 협동을 독려했다.

'세계 수협의 날'은 어업인의 권익보호와 수산업 발전을 위해 지정됐다.

2009년 한국 수협이 ICA 수산위원회 의장국에 당선되면서 2010년에 처음으로 제정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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