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상상인그룹
사진=상상인그룹
상상인그룹이 오는 7월부터 휠체어 사용 아동의 예술적 재능과 꿈을 지원하는 멘토링 프로젝트 '2021 상상 아지트'를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2021 상상 아지트'는 예술에 흥미와 재능을 가진 아동에게 전문적인 교육을 제공해 미술적 상상력을 극대화하고 개인의 역량을 높이도록 돕는 프로젝트다. 참가 아동은 다양한 창작활동을 수행하고 멘토 작가와 굿즈를 제작할 기회가 주어진다. 프로젝트 지원 대상은 상상인그룹이 2018년부터 후원하고 있는 휠체어 사용 아동이다.

이번 프로젝트의 멘토는 서울문화재단 장애아동지원 프로그램에서 활동했던 홍원표 작가로 선정됐다. 홍 작가는 한국의 '키스 해링'이라 불리는 인물로, 서울문화재단 장애아동지원 프로그램에서도 멘토로 활동한 바 있다.

유준원 상상인그룹 대표는 "아이들이 자신의 재능을 키우고 꿈을 펼치는 데 있어 그 어떤 것도 방해가 되어선 안 된다고 생각한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우리 아이들이 꿈에 한 발짝 더 다가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수현 한경닷컴 기자 ksoo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