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5개월 만에 장중 최고치를 경신했다.

16일 오전 9시 15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9.29포인트(0.29%) 오른 3,267.92를 기록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0.43포인트(0.01%) 오른 3,259.06에서 시작해 한때 3,270대까지 오르는 등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이로써 지난 1월 11일 기록한 장중 최고치 3,266.23을 5개월 만에 넘어섰다.

코스피는 지난 10일부터 상승세를 이어가며 종가 기준 나흘간 약 40포인트 올랐다.

지난 이틀 동안에는 종가 기준 최고치를 경신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이 1천30억원을, 개인이 111억원을 각각 순매수하고 있다.

반면 기관은 1천148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권에서는 현대차(1.90%), 기아(1.24%), 삼성전자(0.74%) 등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업종 중에서는 운수창고(1.52%), 보험(1.54%), 은행(1.44%) 등이 오르고 있다.

15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는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0.27%),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0.20%), 나스닥 지수(-0.71%)가 일제히 하락했다.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앞두고 경계감 속에서 5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급등해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를 키웠다.

5월 소매판매는 시장 예상치를 밑돌았으나 산업생산은 전망치를 웃도는 등 다른 경제 지표는 혼조된 양상을 보였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국 소매판매와 산업생산이 엇갈린 모습을 보였으나 이는 지난달 수치 수정 등을 감안해 영향이 제한됐고 오히려 세부적으로 의료, 음식 서비스 등 경제 정상화 관련 품목들이 개선된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이는 백신 접종 속도 확대로 인한 경제 정상화를 의미하고 향후 한국 기업들의 대미 수출 증가 기대를 높인다"고 분석했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26포인트(0.03%) 오른 997.63이다.

지수는 전장보다 0.31포인트(0.03%) 오른 997.68로 개장해 보합권에서 등락하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364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이 195억원, 기관이 166억원을 순매도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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