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은 간편송금 플랫폼인 ‘토스’ 앱을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와 제휴해 ‘KDB토스적금’을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KDB토스적금은 만 17세 이상 국민이면 누구나 토스 앱을 통해 손쉽게 가입할 수 있는 전용 모바일 금융상품이다.

6개월 만기인 이 상품은 주 단위로 납입(주별 최소 1만원~최대 5만원)할 수 있다. 기본 금리 연 0.5%에 자동이체 및 토스 송금 우대 등 최대 연 3.5%포인트의 우대금리를 포함하면 최고 연 4.0%의 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토스 앱의 주된 사용자인 2030 청년 세대가 건강한 재테크 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주 단위 소액 적금 상품으로 설계했다”며 “토스 회원이라면 비교적 쉽게 우대금리를 충족할 수 있어 메리트가 클 것”이라고 설명했다. 산업은행은 지난해 말 토스와 핀테크 서비스 공동 개발 및 판매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본인가를 받은 ‘토스뱅크’에도 1000억원가량을 투자할 계획이다.

이호기 기자 hgl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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