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일주일 만에 최고가를 다시 썼다.

14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81포인트(0.09%) 오른 3,252.13에 마쳤다.

사흘 연속 상승하며 지난 7일 기록한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 3,252.12를 일주일 만에 0.01포인트 차이로 경신했다.

다만 지난 1월 11일 기록한 장중 기준 최고치(3,266.23)에는 못 미쳤다.

이로써 코스피는 지난달 31일 이후 11거래일째 3,200선을 유지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0.28포인트(0.01%) 오른 3,249.60으로 시작해 하락했으나, 오후 들어 낙폭을 줄이며 강세로 전환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이 3천535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234억원, 3천330억원을 각각 순매도했다.

지난주 미국 국채 금리가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면서 네이버(3.89%), 카카오(5.17%) 등 인터넷 대표 성장주들이 강세를 보였다.

셀트리온(5.84%)은 코로나19 항체 치료제의 글로벌 임상 3상 시험에서 통계적 유의성을 확보했다는 발표에 셀트리온헬스케어(4.93%), 셀트리온제약(12.82%)과 함께 급등했다.

반면 삼성전자(-0.62%), SK하이닉스(-0.78%) 등 유가증권시장 '대장주'들은 약세를 보였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개인의 현·선물 순매수세가 증시 하단을 지지하는 가운데 6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앞두고 관망심리가 유입됐다"며 "주요 7개국(G7) 정상회담 공동성명에 따른 미·중 갈등 우려가 부각되기도 했으나 시장 영향력은 제한적이었다"고 전했다.

유가증권시장 거래량은 16억1천566만주, 거래대금은 14조9천797억원이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6.28포인트(0.63%) 오른 997.41에 마감했다.

이는 지난 4월 28일(998.27) 이후 가장 높은 종가다.

지수는 전장보다 1.67포인트(0.17%) 높은 992.80에 개장해 장 내내 상승 흐름을 이어갔으나 장중 1,000선을 돌파하는 데는 실패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161억원, 기관이 224억원을 각각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은 357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시장 거래량은 13억8천340만주, 거래대금은 8조5천60억원 수준이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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