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숲에 '임영웅 정원' 생긴다… 팬클럽 3천만원 기부
시는 올해 8월 말까지 호수를 관망할 수 있는 산책로와 벤치를 조성하고 꽃과 나무를 심기로 했다.
팬클럽은 이 사업을 위해 후원금 3천만원을 기부했다.
서울시는 2012년 '신화숲'을 시작으로 다양한 스타들의 팬클럽 후원을 통해 공원·녹지의 비어있는 공간에 숲과 정원을 조성하고 있다.
작년까지 1만629㎡에 수목 2만5천719그루가 식재됐다.
이번 '임영웅 별빛정원'은 59번째 사례다.
최윤종 서울시 푸른도시국장은 "도시녹화사업을 위한 자발적인 후원에 감사드린다"며 "서울숲의 나대지 공간이 식물이 가득한 정원으로 바뀌면 더욱 쾌적해지고 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해 줄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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