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들어지지도 않은 람보르기니까지 다 팔렸다…보복소비 열풍
슈퍼카 람보르기니 올해 생산 분이 모두 팔렸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이뤄지면서 경제를 재개하는 나라들이 나오자 '보복 소비' 열풍이 거세지면서다.

11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이탈리아 슈퍼카 제조업체 람보르기니 최고경영자(CEO)인 스테판 윙클만은 "앞으로 10개월에 걸쳐 생산할 차량이 이미 모두 팔렸다"고 했다.

그는 "지난해 코로나19 팬데믹(대유행)으로 공장을 2개월간 닫았음에도 작년 매출이 사상 두 번째로 좋았다"며 "올해는 사상 최고의 매출을 기록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yisr020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