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출처: 어시스트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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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달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한 인도 교민이 어시스트카드의 에어앰뷸런스에 탑승해 무사히 귀국했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교민 A씨는 글로벌 타이어 기업 H사의 인도 법인에서 판매 업무를 총괄하다, 현지 코로나19 신규 확진세가 하루 30만 명에 육박하는 등 통제 불가능한 상태로 치닫던 중 감염된 것으로 알려졌다. 산소 포화도가 떨어지고 발열이 지속되었으나 현지의 병실 부족 상황으로 인해 한국까지 에어엠뷸런스 의료이송이 결정됐다.

에어앰뷸런스는 의료진이 동반해 출동하는 응급환자 전용 항공기로 환자 치료와 이송 목적으로 사용돼 ‘하늘을 나는 응급실’ 이라고도 불린다. 이번 인도 교민 환자 이송에 사용된 어시스트카드의 에어엠뷸런스는 LEARJET 45기로, 이송 중 환자를 안전하게 격리하고 추가 감염을 막기 위한 이동식 음압격리장치(PMIU)와 개인 방역장비가 포함됐다.
 이미지 출처: 어시스트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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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송 준비부터 입국까지 48시간, 입출국 허가부터 이송 필요서류 준비를 총괄…코로나19 환자는 대한민국 영사 조력이 필요

어시스트카드는 코로나 PCR 테스트 지원, 이송 목적지인 국내 병원 선정, 항공 스케줄 확정 등 이송에 필요한 절차를 총괄했다. 코로나19 감염자는 각 국가마다 출입국 제한 조치가 통일되어 있지 않아, 출국 허가를 받기 위해 외교부의 영사 조력이 반드시 필요하다. 어시스트카드는 외교부를 통해 재외국민 보호를 목적으로 한 출국 승인을 받는 한편, 이송 시 필요한 의료 소견서와 항공기 탑승적합성 증명서 등 필요 서류 발급을 진행했다.

동시에 어시스트카드 전속 의료진이 환자의 의료 상태를 모니터링하고, 인도 현지 병원과 목적지인 한국 병원에 환자 상태와 도착 후 의료 협조 사항들을 공유했다. 이 과정에서 이송 준비부터 출입국까지 48시간이 채 걸리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어시스트카드는 전 세계 197개국 글로벌 의료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해외 체류 중인 응급 환자 이송을 위해 에어앰뷸런스를 투입하고, 최대 2억원의 이송 비용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코로나로 인해 불안감이 가중되는 상황에서 의료 이송뿐만 아니라 전문의 의료조언, 현지 병원예약, 의료통역 등 다양한 서비스를 24시간 지원한다.

코로나19 팬데믹이 여전한 가운데, 기업의 가장 중요한 자산은 인적 자원임을 인정하고 해외 파견 직원의 안전대책을 세우는 기업들이 늘고 있다. 어시스트카드 관계자는 “지금까지는 보험이 안전책 역할을 해왔지만, 코로나를 지내오며 보험만으로는 직원들의 안전을 지킬 수 없다는 데 의견이 모아지고 있다.”고 말하면서, “해외 임직원들의 안전과 건강을 높은 수준으로 관리하기 위해 근본적인 대응책을 마련해야 할 때” 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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