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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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호텔업계에서 백신을 접종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한 할인행사를 내놓고 있다.

호텔신라의 비즈니스 호텔 브랜드 신라스테이는 ‘백신 접종 인센티브 패키지’를 내놨다고 11일 밝혔다. 백신을 접종한 투숙객이 편안한 객실에서 휴식하고 뷔페 레스토랑 ‘카페(café)’ 메뉴로 식사하며 회복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한 상품이다. 충분한 휴식을 위해 낮 12시에 체크인해 오후 2시에 체크아웃(평일 기준)하는 ‘얼리 체크인 및 레이트 체크아웃’ 혜택도 더했다.

이 패키지는 백신 접종을 1차 이상 완료한 고객이 대상이다. 백신을 접종한 당일 이용하면 병원에서 호텔로 이동하는 데 1만원의 택시 요금을 지원하고, 발열이나 두통 완화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붙이는 쿨패치와 비타민 음료 등으로 구성된 ‘케어 키트’도 제공한다.

패키지를 이용하지 않아도 백신 1차 접종을 했거나 접종을 완료한 소비자는 전국 13개 신라스테이 ‘카페’에서 20% 할인된 가격으로 최대 4인까지 뷔페를 이용할 수 있다. 사전 예약을 한 후 예방접종 증명서를 지참하고 레스토랑을 방문하면 된다.

명품 쇼핑 플랫폼 트렌비는 이달 말가지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소비자에게 최대 20만원어치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코로나19 백신 1차 또는 접종을 완료한 트렌비 회원은 사용 금액에 따라 최소 5만 원부터 최대 20만 원까지 할인받는 총 3가지의 할인 쿠폰을 발급받을 수 있다. 트렌비 채널톡을 통해 신청 가능하며 전자예방접종증명서(COOV) 또는 지류증명서를 제시하면 된다.

노유정 기자 yjro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