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제과는 영업용 냉동 탑차와 업무용 승용차를 모두 친환경 전기자동차로 교체한다고 10일 밝혔다.

전환 대상 차량은 냉동 탑차 350대와 업무용 승용차 217대 등 총 567대다. 승용차는 내년까지, 탑차는 2025년까지 전기차로 교체할 예정이다. 롯데제과는 전기차 전환 사업에 약 300억원을 투입한다. 올해는 탑차 20대와 승용차 114대를 전기차로 우선 교체할 계획이다. 롯데제과는 전기차 전환 사업을 통해 연간 약 1000t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롯데제과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을 통해 친환경 경영을 실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종관 기자 p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