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교통수단을 한눈에 살펴볼 행사가 열린다.

서울시는 10∼12일 마포구 문화비축기지에서 '2021 서울 스마트 모빌리티 엑스포'가 열린다고 밝혔다.

현대자동차, 한화시스템, LG전자, GS칼텍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KT, 카카오모빌리티 등 국내외 40여개 기업이 참여한다.

행사는 도심항공교통수단(UAM), 스마트물류, 자율주행 등 3가지 주제로 진행된다.

드론 기체 탑승, 가상현실(VR) 자율주행 등을 체험할 수 있고 관련 기술, 사업, 산업 동향을 주제로 한 콘퍼런스도 열린다.

이날 오세훈 서울시장은 현대자동차와 UAM의 성공적 실현 및 생태계 구축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을 예정이다.

오 시장은 "비대면 사회로의 전환은 미래 모빌리티 시대를 앞당기고 있다"며 "모빌리티 생태계와 인프라 구축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 스마트모빌리티 엑스포 개막…40여개 기업 참가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