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는 최근 관광 스타트업 발굴 프로젝트 '2021 도전! J-스타트업' 5개 참여기업을 선정하고 본격적으로 가동한다고 8일 밝혔다.

제주관광공사, J-스타트업 5개 참여기업 선정
이번 선정된 기업은 반려동물 동반 여행 원스톱 서비스 플랫폼 사업을 제안한 '레미디', 제주 못난이 농산물을 활용해 비건 뷰티 브랜드와 관광객 경험 공간 서비스 사업을 신청한 '브로컬리컴퍼니' 등이다.

또 제주 자연경관 소리 서비스를 제안한 '슬리핑라이언', 온라인으로 클래스를 진행하고 이를 제주에서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여행 프로그램을 제안한 '핑크랩터스', 제주 대표 가정간편식(HMR) 사업을 신청한 '해녀의부엌'도 뽑혔다.

공사는 최종 선정된 5개 기업을 대상으로 앞으로 4개월간 제주 관광시장 진출을 위한 맞춤형 컨설팅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제안된 사업 아이템을 보완하고 시장검증을 추진하는 한편, 안정적인 재원확보를 위한 투자유치 역량을 강화한다.

또 국내 스타트업과 투자전문가를 초청한 사업설명회를 열고 사업성과 대표자 역량을 최종 평가할 계획이다.

이 모든 절차를 거쳐 선정된 기업은 제주 대표 관광 스타트업인 'J-스타트업'으로 지정, 총상금 1억원(1위 최대 5천만원)을 받는다.

또 공사와 3년간 협약을 체결, 제주 관광 발전을 위한 공동 파트너로서의 역할을 수행한다.

dragon.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