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까지 10조원 한국판 뉴딜 지원 추진
ESG경영, 속도감 있게 추진
KB금융, 2000억원 규모 뉴딜 인프라 펀드 출시…"ESG경영에 속도"

KB금융(52,500 +0.77%)그룹이 2000억원 규모 정책형 뉴딜 인프라 펀드인 'KB 뉴딜 인프라 전문투자형 사모 특별자산 투자신탁'을 출시했다.

KB금융그룹은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 뿐 아니라 환경시설, 전기차 및 수소차 충전소 등 뉴딜 인프라 분야 전반에 투자하는 블라인드 펀드를 내놨다고 1일 밝혔다.

KB금융은 2025년까지 10조원의 한국판 뉴딜 지원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목표 3조2000억원 중 4월말 기준 2조5000억원의 성과를 거뒀다. 목표 대비 달성률은 78%다.

이번 KB 뉴딜 인프라 펀드 출시와 투자를 바탕으로 한국판 뉴딜 정책에 그룹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앞서 KB자산운용은 지난해 12월 한국성장금융과 산업은행에서 추진한 '2021년 정책형 뉴딜 펀드(인프라)' 위탁운용사 선정 입찰에 참여했다. KB국민은행과의 협업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투자전략과 우수한 투자 성과 등을 인정받아 지난 2월 위탁운용사로 선정됐다.

앵커투자자인 KB국민은행을 포함해 KB손해보험 KB생명보험 푸르덴셜생명 KB자산운용 등 KB금융그룹이 총 1031억원을 투자했다. 정책자금으로 한국성장금융 및 산업은행이 369억원, 국내 대형 보험사 2개사가 600억원을 투자했으며 총 2000억원 규모로 모집이 완료됐다.

KB금융 관계자는 "뉴딜 인프라 펀드의 성공적인 조성을 위해 그룹 계열사들의 투자 참여 등 그룹 차원의 지원을 펼치고 있다"며 "그간 신재생에너지 및 환경시설 투자시장에서 쌓아온 리더십을 바탕으로 뉴딜 사업 활성화의 마중물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KB금융그룹은 2030년까지 ESG 상품·투자·대출을 50조원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중장기 로드맵인 'KB GREEN WAVE 2030' 전략을 기반으로, 속도감 있게 ESG경영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고은빛 한경닷컴 기자 silverlight@hankyung.com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