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성혁 해수부 장관 "부산 북항 트램 설계용역 6월 재개"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은 28일 부산 북항 재개발 1단계 사업을 내년 상반기까지 완수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부산을 방문한 문 장관은 북항 재개발 공사 현장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히고 "트램(노면전차) 등 공공 콘텐츠 확충 사업을 반드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 장관은 또 "부산항만공사가 트램 실시설계를 중지했었는데 오는 6월부터 재개되도록 부산항만공사와 협의했고, 관련한 사업 변경 절차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부산 도시철도 1호선 중앙동역에서 북항 1단계 재개발구역을 가로지르는 트램 실시설계 용역이 지난 4월 초 잠정 중단되고, 북항 재개발 사업에 대한 해수부 차원의 감사가 진행되자 지역 시민단체와 언론에서 사업 차질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제기됐었다.

문 장관은 "북항 재개발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한다는 것은 해수부의 최우선 과제 가운데 하나이자 국정과제"라면서 "북항 재개발에 대한 감사는 북항통합개발추진단장과 항만국장의 의견이 엇갈려 해답을 찾기 위해 지시했으며 문제점을 점검하고 보완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문 장관은 이에 앞서 지난 23일 지게차 사고로 근로자가 목숨을 잃은 부산 신항의 한 물류센터를 점검하고 부산항 컨테이너 터미널 운영사 대표들을 만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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