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또 대규모 채용…물류센터 1주일만 다녀도 10만원 추가로 준다
쿠팡의 물류 자회사인 쿠팡풀필먼트서비스가 다음달 2일까지 ‘2021 온라인 채용박람회’를 진행한다.

쿠팡풀필먼트서비스는 이번 온라인 박람회를 통해 일반물류사원(계약직), 현장관리자(정규직) 등 두 가지 부문의 대규모 채용에 나선다. 전국 쿠팡 물류센터 중 희망하는 곳과 원하는 근무 시간을 선택할 수 있으며 장애인도 다양한 분야에 지원 가능하다.

지원 방법은 간단하다. 포스터 속 QR코드를 스캔하면 ‘2021 상반기 온라인 채용 설명회’ 영상으로 연결된다. 이후 ‘영상 더보기’란에 있는 지원 링크에 접속해 지원서를 제출하면 된다.

쿠팡풀필먼트서비스는 지원자들에게 선착순 한도로 면접비를 1인당 3만원 지급한다. 유튜브 영상을 시청하고 지원 링크를 통해 입사한 직원이 입사 후 결근없이 7일 간 근무하면 추가 인센티브 10만원을 지급한다.

한편 쿠팡은 지난해와 올해 인력 채용에서 국내 기업 중 최대 수준을 기록했다. 쿠팡은 현재까지 전국 30개 이상 도시에 100개가 넘는 독자 물류센터를 설립했다. 이를 통해 작년 한 해 동안 약 2만5000개의 신규 일자리를 직접 창출했다.

박한신 기자 ph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