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자산 3조' 미래에셋생명 MVP펀드 퇴직연금에도 출시
미래에셋생명은 변액보험 자산으로 운용해온 글로벌MVP펀드를 퇴직연금 투자자 상품으로도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퇴직연금 투자자 대상 MVP펀드 상품은 '퇴직플랜 글로벌MVP펀드'와 '퇴직플랜 ETF글로벌MVP펀드'로, 국내외 주식 편입 비율이 60% 이상인 주식형이다.

2분기 현재 '글로벌MVP펀드'의 주요 투자국은 미국(61%), 중국(15.7%), 한국(6.4%) 순이다.

아마존, 마스터카드, 우버, 비자 등 전세계 우량기업에 투자한다.

'ETF글로벌MVP펀드'는 기초자산을 상장지수펀드(ETF)로만 구성해 보수가 낮고 변동성이 적은 것이 특징이다.

또 기존 퇴직연금 펀드 'MP자산배분 증권투자형'은 '퇴직플랜 글로블MVP40펀드'로 변경 운영된다.

변액보험 MVP펀드는 고객 대신 자산운용 전문가가 글로벌 분산투자를 원칙으로 전략 수립부터 운용까지 전 과정을 직접 관리하는 일임형 글로벌 자산배분 펀드다.

지난달 출시 7년만에 순자산 3조원을 돌파해 스테디셀러 변액보험 펀드로 꼽힌다.

올해 1분기 퇴직연금사업자 수익률 비교 공시에 따르면, 미래에셋생명 확정기여(DC)형 1년 수익률은 7.68%로, 4분기 연속 1위에 올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