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거리두기에도 카페 1만개 늘었다…통신판매업 10만개↑
18일 국세청의 '100대 생활업종' 월별 통계에 따르면 올해 2월말 전국의 '커피음료점' 등록업체는 7만2천686개로 집계됐다.
작년 2월의 6만2천933개에서 1만개, 15.5%가 늘었다.
교습소·공부방, 패스트푸드점, 헬스클럽 등도 강화된 방역 조처에도 1년 사이에 10% 넘게 사업자수가 증가했다.
비대면 경제 확대로 통신판매업은 1년 만에 9만7천243개, 34.8% 급증했다.
통신판매업은 그 이전 1년동안에도 5만2천곳, 약 23% 증가했지만 코로나 확산 후 창업이 더욱 활발해졌다.
기술 및 직업훈련 학원, 채소가게 등도 사업자가 상대적으로 많이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거리두기에도 카페 창업이 계속됐지만 술집은 폐업이 속출했다.
호프집은 4천개 가까이 줄었고, 간이주점도 2천개가 넘게 감소했다.
예식장, 여행사, 노래방, 여관·모텔, 목욕탕 등 코로나19로 타격을 받은 업종은 문을 닫는 사업자가 더 많았다.
[표] 코로나19 확산기 100대 생활업종 업체수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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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활업종 │ 2021.2 │ 2020.2 │ 증감(개) │증감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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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신판매업 │ 376,492│ 279,249│ 97243│ 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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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습소·공부방 │ 40,824│ 34,541│ 6283│ 1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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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커피 │ 72,686│ 62,933│ 9753│ 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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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술및직업훈련학원 │ 16,083│ 14,200│ 1883│ 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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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패스트푸드점 │ 43,715│ 39,409│ 4306│ 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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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헬스클럽 │ 8,748│ 7,889│ 859│ 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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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소가게 │ 12,430│ 11,244│ 1186│ 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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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간이주점 │ 12,043│ 14,146│ -2103│ -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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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프전문점 │ 28,607│ 32,472│ -3865│ -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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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식장 │ 827│ 889│ -62│ -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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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행사 │ 13,382│ 14,215│ -833│ -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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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래방 │ 28,609│ 30,163│ -1554│ -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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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관모텔 │ 20,073│ 20,855│ -782│ -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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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욕탕 │ 5,285│ 5,487│ -202│ -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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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0대 생활업종 전체 │ 2,591,203│ 2,415,709│ 175,494│ 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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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과 전국의 창·폐업동향은 대부분 일치했지만 일부 업종은 지역에 따라 차이를 보였다.
주유소는 전국적으로 2%가량 늘었지만 서울에서는 11% 가까이 증가했고, 독서실은 전국적으로 소폭 늘었지만 서울에서는 5% 넘게 감소했다.
100대 생활업종 전체 사업자수는 1년간 17만5천여개, 7.3%가 늘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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