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17일 장 초반 소폭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31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7.77포인트(0.25%) 오른 3,145.55다.

지수는 전장보다 9.89포인트(0.31%) 오른 3,163.21에서 출발했으나 곧 상승 폭을 반납하고 하락세로 돌아섰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1천472억원, 1천251억원을 순매도했다.

개인은 2천694억원을 순매수했다.

지난 14일(현지 시각) 뉴욕증시에서는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1.06%),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 나스닥 지수(2.32%)가 일제히 상승했다.

소매판매와 산업생산 등 경제 지표가 시장 기대에 못 미쳤으나 오히려 경기 과열 우려는 줄고 최근 지수 하락에 따른 반발 매수세가 유입됐다.

코스피는 이날 장 초반 한때 3,173.01까지 올랐으나 기관과 외국인의 동반 매도 공세에 상승 폭을 반납하고 약보합 전환했다.

시가총액 상위권에서는 삼성전자(-0.37%), SK하이닉스(-0.84%), 삼성바이오로직스(-5.49%), 현대차(-0.44%), 기아(-1.09%) 등이 하락했다.

반면 LG화학(0.70%), 네이버(1.02%), 카카오(0.46%), 삼성SDI(1.28%), 셀트리온(1.29%) 등은 올랐다.

업종별로는 운수창고(1.97%), 종이·목재(1.90%), 서비스(0.42%) 철강·금속(0.33%) 등이 강세를 보이고 보험(-1.71%), 통신(-1.47%), 증권(-1.40%), 의약품(-1.05%) 등은 약세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가 경제 지표 부진에도 인플레이션 압력 완화 가능성에 강세를 보인 점은 투자심리에 긍정적"이라며 "다만 인도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 추이와 대만의 봉쇄 확대 발표 등은 부담"이라고 설명했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02포인트(0.11%) 오른 967.74를 나타냈다.

지수는 전장보다 0.39포인트(0.04%) 오른 991.08로 개장한 후 강세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도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68억원, 142억원을 순매도했다.

개인은 619억원을 순매수했다.

/연합뉴스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