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 중심의 전문가 제품평가 플랫폼 ‘닥터B’ 론칭
전문가들이 K뷰티, K헬스 제품 평가하고 아이디어 공유해 경쟁력 제고 도와전문가들이 국내외에 출시될 제품들을 평가해주는 플랫폼이 오픈한다. ㈜구루픽은 의사 중심의 전문가 평가 플랫폼 ‘닥터B’의 베타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닥터B는 뷰티, 헬스 제품들에 대해 전문가들이 평가를 제공하는 플랫폼으로, 플랫폼을 통해 제품에 대한 평가를 신청하면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이 평가를 진행하고 아이디어를 공유해 제품의 경쟁력 제고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현재 국내 많은 제조사들의 제품들이 K뷰티와 K헬스케어, K메디칼 인기로 관심을 받고 전세계로 진출하고 있지만, 기술이나 아이디어의 장점에 대한 검증 자료나 마케팅전략이 부족해 연착륙하지 못하거나, 이에 성공하더라도 가품으로 인해 피해를 보는 경우가 허다한 상태다. 지속적으로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서는 아이디어나 기술에 대해 전문가들을 통해 검증 받고 인정받아 경쟁력 강화할 필요가 있으며, 특히 차별화되거나 복제가 불가능한 정품 인증 방법에 대한 필요성도 높다.닥터B 플랫폼을 운영하는 ㈜구루픽 김영만 대표는 “닥터B는 제품의 성분, 기술, 디자인, 유통망 등에 대한 아이디어 공유와 고충 해결을 돕기 위해 전문가들이 모인 플랫폼이다.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의 수준 높은 지식과 노하우들이 보다 손쉽게 산업발전에도 일조할 수는 방법을 고민하다 기획되었다. 기획단계부터 많은 의사와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이 함께 참여하여 구상했다.”고 말했다.

플랫폼에 제품 정보와 함께 원하는 수준의 평가를 신청하면 닥터B 내 전문가들이 제품 평가에 대해 지원하고, 선정된 평가단이 평가를 진행한다. 평가에 참여한 전문가는 플랫폼에서 제공하는 포인트를 얻을 수 있다. 평가된 결과는 최근 큰 관심을 받고 있는 NTF기술을 적용하여 신청 업체에 제공될 예정이다.

닥터B는 전문가 평가와 함께 자체 인증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해외로 수출되는 제품인 경우 닥터B 전문가들의 평가를 거친 제품이면서, 동시에 정품임을 확인할 수 있는 블록체인 기술을 결합한 인증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김영만 대표는 “닥터B 인증서비스는 정품 인증과 더불어 플랫폼과 연계한 프로모션을 적용할 수도 있어 해외 소비자들에게 한국 제품에 대한 큰 관심을 불러 일으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닥터B 플랫폼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베타 서비스 기간이지만 정식 출시 전부터 다양한 의료기기, 화장품, 미용제품, 건강용품을 만드는 강소 제조사들의 평가 신청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정식 론칭 후에는 닥터비 홈페이지 또는 앱 설치하고 평가를 신청하거나, 전문가로서 평가에 참여할 수 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