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사회적경제 창업을 준비하는 초기 창업자를 위해 ‘경북형 사회적경제 창업학교’를 운영하기로 하고 오는 28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한다.

모집대상은 사회적경제에 관심 있는 국민 누구나 지원 가능하고, 교육과정은 창업에 대한 기초와 사회적경제 가치 함양을 위한 기본과정과 실질적인 창업 실무를 다루는 심화과정으로 운영된다.

기본과정은 서남권역(경산), 북부권역(안동) 동부권역(포항) 세개 권역별로 나누어 교육한다. 사회적경제 분야 전문가 초빙 교육, 사회적경제기업 현장학습 등을 통해 사회적경제에 전반에 대한 이해와 마인드를 확립하고 기업운영 노하우를 학습한다.

심화과정은 기본교육 수료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전담 담임멘토 및 전문 컨설턴트를 매칭해 법인 설립부터 사회적경제 기업으로 전환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아울러, 심화과정 수료생을 대상으로 최종평가를 통해 최대 2000만원의 창업사업비가 지원된다. 향후 주요 창업지원사업 및 정부 재정지원사업에 참가할 수 있도록 연계를 지원한다.

지난해까지 경북형 사회적경제 창업학교를 통해 42개팀이 법인을 설립했고, 그 중 14개 법인이 사회적경제기업으로 전환되는 성과를 거두었다.

코로나19 위기 속에서 고용, 환경, 교육 등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다양한 사회적가치를 창출하는데 앞장서고 있는 사회적경제기업의 중요성이 부각된 만큼 올해는 사회적경제기업 창업이 보다 활성화될 수 있도록 ESG경영 (기업의 비재무적 요소인 환경(Enviorment), 사회(Social), 거버넌스(Governance)를 뜻하는 말. 투자 의사결정 시 「사회책임투자(SRI)」 혹은 「지속가능투자」의 관점에서 기업의 재무적 요소들과 함께 고려하는 평가체계) 을 추구하는 기업 및 민간에 대한 투자 연결에 중점을 두고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배성길 경상북도 일자리경제실장은 “사회 가치실현의 목적을 가진 경북의 사회적경제 조직은 양적으로나 질적으로나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면서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사회양극화 해소에 앞장서 왔다”며 “사회적경제 창업을 준비하는 지역 인재들이 사회적경제 기업으로 성공적인 창업에 안착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오경묵 기자 okmoo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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