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회사 솔루션·에어로스페이스 최대 1분기 실적
사진=한화그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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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28,050 +1.63%)가 지난 1분기 영업이익이 증권가 예상치를 큰 폭으로 웃돈 호실적을 발표했다.

한화는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848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6.23% 증가했다고 14일 공시했다.

이는 증권가 예상치를 크게 웃돈 수치다. 증권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1분기 영업이익 컨센서스(국내 증권사 전망치 평균)는 3657억원이었다.
자료=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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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매출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1.23%, 343.94% 증가한 12조8382억원, 8199억원으로 집계됐다.

한화 측은 "일부 한계 사업 정리와 사업 내실화 노력으로 매출이 감소했지만 수익성은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자회사 중 한화솔루션(33,250 +6.57%)한화에어로스페이스(51,200 +0.79%)가 역대 1분기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한화솔루션은 석유화학 사업 호조,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방산 분야의 견고한 실적과 민수사업 수익성 개선이 호실적 요인으로 작용한 결과다. 또한 한화생명(2,410 +0.84%)보험은 보험 사업 본연의 이익 개선세가 나타났다고 전했다.

한화는 자회사의 실적 호조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한화는 "케미칼 분야는 시황 개선, 친환경 에너지 사업 확대로 견조한 수익이 예상된다. 방산 분야도 하반기로 갈수록 양산 매출이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보험업도 안정적인 수입보험료 유입으로 순이익이 개선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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