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인플레이션 공포에 '털썩'…국제유가 2개월래 '최고' [모닝브리핑]

◆ 뉴욕증시, 인플레이션 공포에 '털썩'

뉴욕증시 주요 지수가 인플레이션 공포에 일제히 하락했습니다. 현지시간 12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81.50포인트(1.99%) 떨어진 33,587.66으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89.06포인트(2.14%) 하락한 4,063.04를 기록했습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357.74포인트(2.67%) 내린 13,031.68에 장을 마쳤습니다. 4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월보다 4.2%, 전월보다 0.8% 각각 급등했다는 미 노동부 발표에 투자심리가 악화됐습니다.

◆ 국제유가, 원유 수요 증가 기대에 2개월래 최고

국제유가는 글로벌 원유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는 기대에 상승했습니다.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3월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6월물 WTI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80센트(1.2%) 오른 배럴당 66.08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국제에너지기구(IEA)의 원유 수요 전망, 콜로니얼 파이프라인 사태 등이 투자심리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 오늘부터 60∼64세 코로나 백신 접종 예약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진행 중인 가운데 오늘부터 60∼64세에 대한 접종 예약이 진행됩니다. 이달 6일과 10일 사전 예약이 시작된 70∼74세, 65∼69세에 이어 60세 이상으로까지 예약 대상이 확대된 것입니다. 이와 별개로 오는 14일부터는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2차 접종이 본격화됩니다.

◆ '계열사 부당지원' 박삼구 前 금호 회장 구속

계열사 부당지원 의혹을 받는 박삼구 전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이 구속됐습니다. 서울중앙지법 이세창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12일 박 전 회장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열고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특경법)상 횡령 등의 혐의로 검찰이 청구한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박 전 회장은 아시아나항공 등 계열사를 이용해 총수 지분율이 높은 금호고속(금호홀딩스)을 부당 지원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 여야 원내대표 회동…'김부겸 인준' 본회의 여부 주목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가 오늘 박병석 국회의장 주재로 국회에서 만나 인사 청문 정국 해법을 논의합니다. 민주당은 박 의장에게 김부겸 국무총리 후보자 임명동의안에 대한 신속한 처리 필요성을 거듭 요청한 바 있습니다. 원내대표 회동 결과에 따라 박 의장이 국회 본회의를 열고 임명동의안을 표결에 부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 美 송유관 해킹 사태에 바이든 "24시간 내 좋은 소식 있을 것"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미 최대 송유관 운영사인 콜로니얼 파이프라인 해킹 사태와 관련해 "24시간 내 좋은 소식이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12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미 휘발유 공급 및 가격 인상에 우려하는 미국인들에게 어떤 말을 하겠느냐는 질문을 받자 "우리는 콜로니얼 파이프라인과 아주 아주 긴밀하게 접촉해왔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앞서 미 교통부는 9일 콜로니얼의 유류 공급 중단으로 직접 영향받은 워싱턴DC와 뉴욕 등 17개 주에 비상사태를 선포한 상태입니다.

◆ 훌쩍 올라간 기온…서울 낮 최고 29도

목요일인 13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습니다. 대부분 지역에서 낮 기온이 25도 이상 올라 더운 날씨가 예보됐습니다. 내륙 지역을 중심으로는 낮 기온이 30도를 웃도는 곳도 나올 전망입니다. 낮 최고기온은 18∼30도로 예보됐습니다. 제주도는 가끔 구름이 많겠습니다. 강원 중·남부 산지에는 오후부터 저녁 사이 소나기가 내릴 전망입니다. 예상 강수량은 5㎜ 내외입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으로 예상됩니다.

지금까지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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