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A, 서울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돕는 ‘서울기업 디지털 리더십 교육과정’ 개설
서울시 중소기업 육성 및 산업진흥 지원기관 서울산업진흥원(SBA, 대표이사 장영승)은 4차 산업혁명, 포스트 코로나시대에 대응하여 서울기업의 생존과 도약을 돕기 위해 중소기업의 디지털 전환(DX) 지원을 본격화하고 있다. 특히 중소기업 경영진의 DX 이해도 및 필요성 인식을 제고하여 기업의 디지털 전환의 실행기반을 마련하고 기업의 잠재 DX 수요를 발굴하기 위한 『서울기업 디지털 리더십 교육과정』을 올 6월부터 SBA 국제유통센터에서 오프라인으로 개설한다.

AI,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 기술발전과 산업융합에 힘입어 산업경제 全분야에서의 ‘디지털 전환(DX/Digital Transformation) 사이클’이 가속화되며 DX 실행이 기업의 존립을 결정짓는 시대가 도래했다. 이에 국내기업의 DX 실태조사(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 2020)에 따르면 중소기업의 DX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가장 필요한 항목은 ‘추진 방법에 대한 정보’가 18.1%로 상대적으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서울기업 디지털 리더십 과정』은 서울소재 중소기업 경영진(대표, 이사 등 임원급 이상)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중소기업의 디지털전환(DX)을 위해 기술적인 측면부터 비즈니스적인 측면까지 아우르는 DX 리터러시 교육과정이다. 당 교육과정을 통해 중소기업 경영진은 DX에 대한 기초역량을 확보하고 DX 실행을 위한 각종 기업 맞춤형 지원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다.

『서울기업 디지털 리더십 과정』 1기에서는 DX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디지털 핵심 기술을 우리 기업과 비즈니스에 어떻게 접목시킬 수 있는지 성공 사례 공유와 맞춤형 워크숍의 형태로 진행될 예정이다. 서울기업의 DX 활성화를 위해 학계와 산업계 경험이 풍부한 비즈니스 전략과 디지털 기술 전문가들이 함께 한다.

당 과정은 5개의 DX 핵심주제로 구성되어 있으며, 매주 1회 총 5주간 진행될 예정이다.
첫 번째 주제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에 성공한 기업은 무엇이 다른가?’로 급변하는 사회 속에서 디지털 파괴를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과 비즈니스 혁신을 위한 인사이트를 제공할 예정이다.

두 번째 주제는 ‘디지털 알고리즘을 통한 성공 네비게이션, AI’로 AI, Dash-board와 같이 필수적으로 알아야 하는 기술적 개념과 글로벌 선두 기업의 AI 업무 적용 사례를 소개할 예정이다.

세 번째 주제는 ‘업의 판도를 바꾸는 전략적 데이터 활용과 데이터 경험 기획’으로 어떠한 데이터를 수집하고 어떻게 활용해야 하는지에 대해 함께 고민해보고 데이터 기반 고객경험 설계에 대한 토론이 이어진다.

네 번째 주제는 ‘ICT 투자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여주는 클라우드’로 클라우드의 What, Why, How to에 대해 이해하고 우리 회사의 클라우드 적용 방안에 알아볼 예정이다.

마지막 시간에는 ‘플랫폼에 저항할 것인가 올라탈 것인가, 플랫폼 비즈니스’를 주제로 우리 주변을 둘러싼 가장 큰 변화 중 하나인 플랫폼에 대한 개념적 이해 뿐 아니라 플랫폼을 활용한 다양한 사업 모델에 대한 토론을 통해 새로운 비즈니스 가치를 만들어 낼 수 있는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더불어 『서울기업 디지털 리더십 과정』은 각 주제별 토론 및 네트워킹 시간이 준비되어 있어 서울시 내 다양한 산업별 경영진들의 이야기를 서로 공유함으로써 서울시 중소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앞당기는 교육과정의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울기업 디지털 리더십 과정』은 35명 내외의 경영진으로 구성된 기수제로 진행되며, 5월에 1기를 모집하여 6월에 첫 교육과정을, 7월에 2기, 8월에 3기를 개설할 예정이다.

당 과정은 SBA 국제유통센터(등촌동 소재)에서 오프라인으로 개설될 예정이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철저한 방역 관리 및 인원제한·거리두기 등 안전수칙을 준수하며 진행될 계획이다.

『서울기업 디지털 리더십 과정』은 디지털 전환에 관심이 있는 서울소재 중소기업 경영진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이벤터스에서 “서울기업 디지털 리더십 과정 1기”를 검색하여 확인 및 신청이 가능하다.

SBA 전략산업본부 박보경 본부장은 “4차 산업혁명과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시장, 산업, 비즈니스가 빠르게 AI, 데이터, 클라우드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고, 중소기업도 생존과 성장을 위해 더 늦게 전에 과감히 디지털 전환에 나서야하는 시점이다.”며, “서울시 중소기업들이 성공적으로 디지털 전환되기 위해서는 경영진들의 DX 기초역량 함양이 필수적이며, SBA는 기업의 잠재 DX 수요를 발굴하여 맞춤형 지원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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