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농업기술원은 세포재생 능력이 뛰어나 피부치료제나 화장품 소재로 많이 쓰이는 병풀의 유효성분을 늘리는 방법을 개발해 특허출원했다고 12일 밝혔다.

충북농기원, 병풀 유효성분 증진 제조법 특허출원

도 농업기술원은 이번에 개발한 저온 냉풍 건조방법을 통해 병풀의 지표성분인 아시아티코사이드의 함량을 높이는 데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일반적인 동결 건조방법 대신 이 방법을 사용하면 아시아티코사이드 함량이 상대적으로 약 20%가량 증가한다고 부연했다.

또 에탄올 등 유기용매를 사용한 추출 방법으로도 지표성분을 높이는 결과를 얻었다고 덧붙였다.

도 농업기술원은 이 같은 특허기술을 활용하면 병풀 추출물에서 항산화·항염증 등 기능성 성분을 높여 피부치료제 효과를 강화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엄현주 도 농업기술원 친환경연구과 박사는 "최근 신소득 특용작물로 주목받는 병풀의 이용 증진과 소비 촉진을 위해 농촌진흥청, 한국교통대 등과 공동 연구를 추진하고 있다"며 "특허기술의 산업화를 위해 기술 설명회를 여는 등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