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청정기·무선청소기도 오브제컬렉션으로 만난다
LG전자는 최근 공기청정기와 무선청소기를 오브제컬렉션 라인업에 추가했다.

지난 4월 내놓은 LG 오브제컬렉션 360도 공기청정기는 차분하면서도 편안한 느낌의 네이처 그린 색상을 적용해 기존 오브제컬렉션 제품은 물론 집안 전체의 인테리어 톤과도 잘 어울린다. 대표 제품(모델명 AS351NGFA)은 3월 출시된 최신 제품인 ‘퓨리케어 360도 공기청정기 알파’의 차별화된 성능을 그대로 계승했다. 청정 면적은 기존 퓨리케어 360도 공기청정기 플러스 대비 100㎡에서 114㎡로 넓어졌고 위쪽과 아래쪽에 위치한 클린부스터의 청정거리도 기존 대비 각각 더 늘어났다.

소비자는 별도로 구매 가능한 인공지능 센서를 신제품과 연동시킬 수도 있다. 집안 공기 관리가 필요한 곳에 센서를 두고 함께 사용하면 공기청정기만 사용할 때에 비해 5분 더 빠르게 오염된 공기를 감지한 뒤 해당 공간을 청정한다. 인공지능 센서는 최대 3개까지 연결할 수 있다.

이 제품은 △운전모드 변경, 필터 교체 시기 등을 알려주는 음성안내 △사용 시간과 필터에 쌓인 먼지양을 바탕으로 압력 차이를 측정해 필터교체 시기를 정확하게 알려주는 필터수명센서 △항바이러스·항균 효과가 있는 V트루토탈케어필터 등 다양한 편의 및 위생 기능도 갖췄다. 출하가는 청정면적 기준 66㎡(모델명 AS201NGFA) 149만원, 114㎡(모델명 AS351NGFA)는 189만원이다.

2월에 출시된 LG 오브제컬렉션 청소기는 신개념 청소기 거치대인 ‘올인원타워’를 갖췄다. 올인원타워는 청소기 보관, 충전뿐 아니라 먼지통 비움까지 한번에 해결할 수 있다. 소비자가 별도로 먼지통을 분리하지 않고 청소기를 올인원타워에 거치한 뒤 위쪽 조작부의 먼지비움 시작 버튼을 누르면 자동으로 비워준다. 먼지비움 모드를 자동으로 설정하면 매번 버튼을 누르지 않더라도 청소기를 거치할 때마다 알아서 먼지통을 비워줘 편리하다.

배출된 먼지는 올인원타워 내부에 있는 전용 먼지봉투에 담긴다. 먼지봉투 용량은 2.5L이며 권장되는 교체 주기는 일반적인 가정집 기준으로 3개월마다 한 번이다. 소비자는 상단 조작부에서 먼지비움 작동 상태, 먼지봉투 교체알림, 배터리 충전 상태 등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올인원타워는 청소기 거치는 물론 내·외부에 자주 사용하는 액세서리를 보관할 수 있어 공간활용도는 물론 주변 인테리어 효과도 탁월하다는 평가다. 틈새 흡입구, 다용도 흡입구, 파워드라이브 침구 흡입구 등 3종과 파워드라이브 물걸레 흡입구 등 2종은 각각 올인원타워 내부와 외부에 거치할 수 있다.

신제품은 기존 모델의 장점도 그대로 이어받았다. 물걸레 전용 흡입구인 파워드라이브 물걸레를 연결하면 청소기 한 대로 먼지 흡입과 물걸레 청소를 모두 할 수 있다. 자동 물 공급 시스템이 적용돼 청소하는 동안 물걸레가 마르지 않도록 유지시키며 사용자가 청소 방식이나 바닥 재질에 따라 정지 1단계 2단계 등 총 3단계로 물 공급량을 선택할 수 있다.

파워드라이브 마루 흡입구의 두께는 약 55㎜로 가구 밑 틈새 등 좁은 공간까지 청소가 가능하다.

LG 오브제컬렉션 청소기는 카밍 베이지, 카밍 그린 색상 중 선택할 수 있으며 가격은 출하가 기준 153만원이다.

안대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