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지역 특화 웰니스 관광지 육성 추진…맞춤형 지원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인천 특화 웰니스 관광지 10곳을 선정하고 종사자 교육, 통역·번역·마케팅, 시설 정비 등 맞춤형 지원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이달 21일까지 웰니스 프로그램 운영이 가능한 사업체 신청을 받은 뒤 서류심사와 현장평가를 거쳐 6월 중 인천 웰니스 관광지 10곳을 발표할 예정이다.

시는 2025년까지 매년 5곳의 웰니스 관광지를 추가 선정하고 2년마다 재평가를 통해 유지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섬 관광자원을 활용한 해양 치유 웰니스 관광사업체를 육성하고 주민이 주도하는 체험형 통합 웰니스 프로그램도 개발할 계획이다.

웰니스 관광 산업은 건강증진과 치유·힐링을 목적으로 스파와 휴양·미용·레저·스포츠 등을 즐기는 여행으로 일반관광보다 지출 규모가 큰 고부가가치 산업이다.

한국관광공사의 추천 웰니스 관광지 51곳 중 인천에는 파라다이스시티 씨메르와 더 스파 앳 파라다이스 등 2곳이 포함돼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