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오쇼핑에서 이름을 바꾼 쇼핑 플랫폼 브랜드 ‘CJ온스타일’이 10일 공식 출범했다. 기존 CJ오쇼핑(TV홈쇼핑)과 CJ몰(온라인쇼핑몰), CJ오쇼핑플러스(T커머스) 등의 이름이 모두 CJ온스타일로 통합됐다. 소비자들의 TV 시청 시간이 줄고 모바일로 쇼핑 트렌드가 이동하면서 모바일 채널을 강화하기 위한 결정이다.

가장 큰 변화는 TV 홈쇼핑 분야다. 기존의 TV 홈쇼핑 방송이 한 가지 상품을 소개하는 방식이었다면 CJ온스타일은 TV 생방송 상품뿐 아니라 이와 관련한 여러 상품을 모바일에서 함께 볼 수 있도록 하는 ‘큐레이션’ 방식을 구현한다. TV 생방송 중 소비자들과 모바일로 직접 소통하는 ‘라이브 톡’ 기능도 강화됐다.

신규 출범에 맞춰 다양한 이벤트도 하고 있다. ‘50% 페이백’ 행사가 대표적이다. 이날부터 12일까지 3일간 CJ온스타일 앱애서 구매한 금액의 50%(최대 3만원)를 적립금으로 돌려준다. 매일 낮 12시와 밤 10시에 선착순으로 각 5000명에게 제공되며 계정당 한 번만 참여할 수 있다.

추첨을 통해 샤넬, 에르메스 등 명품 브랜드와 고급 생활가전을 최대 96%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래플 온스타일’ 이벤트도 열린다. 오는 31일까지 매일 오전 10시 모바일 앱에서 응모 가능하며, 다음날 오전 10시에 당첨자를 발표한다.

박한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