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나이 530살' 군산 하제마을 팽나무, 전북 기념물 지정 예고
전북 군산시는 '하제마을 팽나무'가 전북도 기념물로 지정 예고됐다고 10일 밝혔다.

군산 옥서면 선연리 하제마을에 있는 이 팽나무는 직경 209.8㎝, 반경 104.9㎝에 수령이 530년 안팎으로 추정된다.

도내 팽나무 가운데 가장 오래됐으며 모양새도 좋다고 시는 설명했다.

팽나무가 있는 하제마을은 국방부가 미군에 공여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지며 시민단체의 반발을 사는 곳이기도 하다.

이 팽나무는 30일간의 지정 예고 기간을 거쳐 기념물로 확정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