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레트로 감성의 이색 제품을 출시하며 2018년부터 뉴트로 열풍을 불러 일으키고 있는 곰표가 그동안 이어 온 MZ세대와의 소통을 건강한 소통으로 이어가고자 새로운 프로젝트를 기획했다. 6일(목) 곰표 브랜드 전용 폰트 ‘곰표체’를 출시, 배포한다.

연이은 힙한 콜라보레이션으로 MZ세대 사이에서 ‘인싸템’ 브랜드로 자리매김한 곰표의 나이는 69세, 오는 2022년에는 칠순을 맞이하는 대표적인 ‘장수상표’ 브랜드이다. 그간 B2B에 주력해온 곰표는 당장 브랜드 마케팅이 필요없지만 미래를 예측하고 준비해야만 했다.

콜라보레이션 제품 출시는 단순히 브랜드를 알리기 위함이 아닌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생산하여 하나의 문화 브랜드가 되겠다는 포부가 담겨있다. MZ세대와 전에 없는 커뮤니케이션을 하게 되면서 이러한 소통을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으로 이어가고자 더 깊은 고민을 시작했다.

이에 곰표는 신소재 사업에 착수, 글자로 세상과 대화하기 위해 폰트를 제작하는 엉뚱상상과 손을 잡고 곰표 브랜드 전용 폰트인 ‘곰표체’를 기획했다. 곰표와 엉뚱상상은 패키지 디자인, 포스터, 배너 등에서 기업 이미지를 통일하는 브랜드 전용 폰트의 쓰임을 뛰어 넘는 것에 의미를 두었다. ‘곰표체=곰표 브랜드 커뮤니케이션의 신소재=무한한 소통의 시작점’ 이라는 기조를 세우고 기획에 들어갔다고 전했다.

대한제분 마케팅팀 관계자는 “2018년부터 곰표 레트로 문화가 발생하면서 곰표는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하고 있다. 칠순 브랜드 곰표가 처음 MZ세대와 소통을 시작하고, 또 고객과의 유쾌한 소통을 경험하며 이 기회를 잘 살리고 싶다는 진지한 니즈가 발생했다”며, “칠순 브랜드 곰표만이 전할 수 있는 재치 있고 건강한 메시지를 목소리를 표현하고자 엉뚱상상과 긴밀한 협업을 진행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엉뚱상상의 주특기인 타이포브랜딩 프로젝트로 구체화되기 시작한 이번 콜라보는 곰표 로고의 형태를 바탕으로 70년 기업의 오리지널리티를 살려 디자인함과 동시에 MZ세대의 감성에 맞추어 캐릭터 ‘표곰이’를 중심으로 한 구어체의 친근한 커뮤니케이션 전략을 세웠다.

이러한 배경에서 탄생한 ‘곰표체’는 친근한 곰표의 이미지와 더불어 실제 쓰임에서는 타깃인 MZ세대와 어울리는 생생한 활기가 감돈다. 곰표는 해당 서체를 소개하는 사이트를 별도 개발하여 폰트 제작 스토리를 소개하고, 뉴트로 열풍을 이을 수다 열풍을 만들고자 ‘표곰이 토크콘’을 구성하여 적극적으로 건강한 소통을 이어갈 계획이다.

표곰이 토크콘에 적용되어 고객에게 말을 거는 ‘콘트(CONT)’는 엉뚱상상의 모기업인 (주)윤디자인그룹의 시그니처 서비스로, 이모티콘과 폰트가 결합된 새로운 형태의 커뮤니케이션 신소재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곰표 폰트 사이트에서 ‘표곰이는 별로야, 내 마음의 별로’, ‘표곰이는 전부 다 거품이네, 언빌리버블’, ‘표곰이 생각이 정답이야’ 등 위트와 온기를 겸비한 콘트를 직접 생성하고 다운로드할 수 있도록 하여 고객들이 곰표와는 물론 가까운 지인들과도 색다른 소통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뉴트로 열풍에 응답한 MZ세대. 고유의 메세지를 생성하고, 그를 통해 고객과 더 깊은 교류를 만들어가겠다고 다짐한 곰표의 외침에 MZ세대가 곰표와의 수다 열풍으로 다시 한번 응답해줄지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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