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비구축·기술지원에 3년간 159억원…석유화학업 경쟁력 강화
대산단지에 첨단 화학산업 지원센터…고부가가치 분야로 전환

국내 2위 석유화학단지인 서산 대산단지에 '첨단 화학산업 지원센터'가 들어선다.

충남도는 서산 대산단지에 첨단 화학산업 지원센터를 구축하는 계획이 산업통상자원부 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도는 올해부터 3년 동안 159억원을 투입해 지원센터를 설립하고 관련 장비를 구축해 고부가가치 화학소재산업 지원에 나선다.

지원센터가 중심이 돼 분석 서비스, 협력 네트워크 구축, 빅데이터 수집·분석, 기술 고도화 등을 추진한다.

소재에서부터 완제품까지 시험·평가할 수 있는 기술을 지원하고 지역 주력산업인 친환경 자동차, 디스플레이 등 화학소재 부품기업 수요에 맞는 분석 장비를 구축할 계획이다.

시제품 제작, 사업화, 세계시장 진출, 전문인력도 양성한다.

충남도는 대산단지 노후화, 중국의 화학산업 투자 확대에 따른 공급과잉 등에 대비해 대산단지 입주 기업들이 범용 석유화학 분야에서 첨단 정밀화학 분야로 전환하도록 2018년부터 지원해왔다.

도는 지원센터가 구축돼 본궤도에 올라서면 화학소재 분야 기술이 고도화돼 관련 산업 경쟁력이 높아지고 새로운 일자리가 만들어질 것으로 기대했다.

충남도 관계자는 "지원센터가 구축되면 생산유발효과 202억원 고용유발효과 227명 등의 효과가 예상된다"며 "지역 주력 산업 경쟁력이 높아져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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