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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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가 큰 폭 오르면서 유가증권시장의 주가수익비율(PER)과 주가순자산비율(PBR)이 높아졌다. 하지만 선진국에 비하면 여전히 저평가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작년 4분기 재무제표를 반영한 전날 기준 유가증권시장 PER은 26.0배다. PER은 시가총액을 지배지분 순이익 보통주 귀속분으로 나눈 값이다. 코스피 시가총액을 지배지분 자본총계로 나눈 PBR도 같은 기간 0.8배에서 1.3배로 상승했다.

유가증권시장의 PER과 PBR은 선진국 시장과 비교하면 여전히 낮은 수준이다.

코스피200 기준 PER과 PBR은 각각 24.1배, 1.3배로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대표지수 기준 23개 선진국 평균인 30.4배, 3.1배를 밑돌았다.

PER과 PBR은 낮을수록 주가가 저평가 상태, 높을수록 고평가 상태라는 뜻이다.

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yisr020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