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도락 여행 73.9%…평균 경비는 44만원
"자연경관 만족도 높으나 쇼핑·레포츠 체험·숙박시설은 불만

관광객이 강원 강릉시를 찾는 것은 여러 가지 음식을 맛보기 위한 것으로 나타났다.

관광객이 강릉 찾는 이유는?

강릉시는 관광객을 유치하고 관광 수용 태세를 개선하기 위한 기초 자료를 확보하기 위해 최근 3년 내 강릉 관광 경험이 있는 20∼59세 내국인 남녀 1천 명을 대상으로 지난 1월 9∼15일 표본 추출 방법으로 온라인 조사를 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강릉하면 연상되는 이미지로 바다가 53.6%로 가장 높았고, 경포대 12.1%, 커피 10.8%, 카페거리 10%, 오죽헌 6.5%, 정동진 6.4%, 일출·해돋이 5.9% 등의 순이다.

또 강릉 여행 정보 탐색 시 키워드로 맛집이 58.2%, 가볼 만한 곳 17.6%, 바다 11.7%, 명소 10.6%, 숙소·숙박 10% 등이다.

강릉 여행 시 기대 요소는 음식·미식 식도락 탐방 73.9%, 자연 풍경 감상 62.7%, 휴식·휴양 50.7%, 일반 관광 35.7% 순으로 집계됐다.

20∼30대와 미혼층은 음식·미식 식도락 탐방, 다양한 해양 또는 산악 레저·스포츠 활동을 상대적으로 선호했다.

40∼50대와 유자녀 기혼층은 자연 풍경 감상, 일반 관광, 역사·문화 유적 및 전통문화 체험을 기대했고, 무자녀 기혼층은 음식·미식 식도락 탐방과 자연 풍경 감상을 고려하는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강릉을 찾는 관광객은 자연경관 부분에서는 만족도가 높았으나 쇼핑, 레포츠·체험활동에서는 만족도가 낮았다.

관광객이 찾는 곳은 경포해변·경포대·경포호수가 82.7%로 가장 높았고, 안목해변 커피거리 71.8%, 중앙시장 68.7%, 정동진역·정동진 해변·모래시계공원 60.6%, 초당 순두부마을 58.1%, 주문진해변·수산시장 56.9% 등이다.

관광객이 강릉 찾는 이유는?

강릉 여행 시 만족하는 이유로는 자연경관이 아름다워서가 88.6%로 가장 높았고, 그 지역만의 특색있는 거리와 정취를 느낄 수 있어서 53.5%, 그 지역의 맛있는 음식을 경험할 수 있어서 44.6%, 깨끗한 공기 등 안전하고 깨끗한 여행지여서가 35.4%로 파악됐다.

반면 만족하지 못하는 이유는 숙박시설이 다양하지 않고 시설이 좋지 않아서가 28.7%, 체험 및 관광 콘텐츠가 별로 없어서 21.3%, 구매할 만한 기념품 및 특산물이 별로 없어서 20.7%, 주민·종사원들이 불친절해서 20.7% 순이다.

강릉 여행 시 불편 사항 신고·접수 내용은 숙박시설 이용 관련 53.8%, 음식점 이용 관련 38.5%, 대중교통 이용 관련 30.8%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여행 경비는 평균 44만원을 썼는데 숙박 비용이 19만원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여행 정보 획득 경로는 포털 사이트가 72.6%, SNS 50.3%, 지인 32.1%, 유튜브 18.6% 순이었다.

관광객이 강릉 찾는 이유는?

강릉시가 통신 데이터, 카드 소비 데이터, SNS 데이터를 활용해 2018∼2020년 빅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관광객은 해마다 3천만 명 정도 찾는 것으로 확인됐다.

관광객 비율은 2020년 기준으로 여성이 47.2%, 남성이 52.8%로 남성 선호도가 높았다.

연령별 선호도는 20대 이상 7.8%, 20대 26.2%, 30대 17.8%, 40대 16.5%, 50대 17.2%, 60대 이상 14.5%로 20대 연령층 선호도가 가장 높았다.

외국인 방문객은 2018년 31만6천 명, 2019년 13만8천 명, 2020년 2만1천 명이었다.

외지인 관광 소비 매출은 2018년 6천266억원, 2019년 6천763억원, 2020년 6천598억원으로 나타났다.

강릉시는 "관광객의 세부적인 요구 사항을 분석하고 선호도, 교통수단 이용 현황, 불편 사항 등을 면밀히 분석해 관광객 유치를 극대화하겠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