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 60개 기업 유치…수소 에너지 도시 도약
강원 삼척시가 수소 에너지용 소재·부품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기반 구축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삼척시의 세라믹 원료·소재 기반 수소에너지 활용산업 지원 구축사업이 2022년 산업통상자원부 스마트 특성화 기반구축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60억원을 확보했다.

국·지방비 등 총사업비 120억원 규모의 이 사업에는 강원테크노파크 주관으로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국세라믹기술원,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강원대학교가 참여한다.

삼척시는 2022년부터 2024년까지 3년간 산학연관 전문가 협의체 및 장비 공동활용 네트워크 구성, 시험·평가·가공동 리모델링, 시제품 제작 지원, 시험·평가·인증 지원, 기술 지도, 인력양성 등을 추진한다.

김양호 삼척시장은 30일 "수소 에너지 활용 산업 거점 도시로 도약해 지속가능한 일자리를 만들고, 60개 기업 유치 등 신성장 동력을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