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드 존속기간 10년…운용은 미래에셋이 맡아
LG전자·미래에셋 공동투자 협약 [사진=LG전자 제공]

LG전자·미래에셋 공동투자 협약 [사진=LG전자 제공]

LG전자(149,500 +1.36%)가 신성장동력을 발굴하기 위해 적극적인 투자에 나섰다.

LG전자는 미래에셋그룹과 500억원씩 출자해 1000억원 규모의 신규 펀드를 조성하고 유망 스타트업에 투자한다고 30일 밝혔다.

양사는 전날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 '미래에셋·LG전자 신성장산업 공동투자 협약식'을 진행했다. 조주완 LG전자 최고전략책임자(CSO) 부사장, 이만희 미래에셋캐피탈 대표 등이 참석했다.

양사는 빠르게 변하는 시장환경에 대응할 수 있도록 전기차 에코시스템, 디지털헬스케어, 데이터 관련 사업 등 다양한 신사업 분야의 벤처기업에 전략적으로 투자할 계획이다. 미래를 위한 성장동력을 발굴함과 동시에 대기업과 벤처기업 간 오픈 이노베이션을 추진하는 것이 목표다.

LG전자는 오픈 이노베이션 전략을 바탕으로 경쟁력을 갖춘 기업, 대학, 연구소들과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며 차별화된 제품과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다.

신규 펀드 존속기간은 10년이며 운용은 미래에셋캐피탈이 맡는다.

조주완 LG전자 CSO 부사장은 "선택과 집중을 통해 경쟁우위를 확보할 수 있는 핵심사업에 역량을 집중하고, 미래 성장을 위한 신사업 준비를 가속하며 사업 포트폴리오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경주 한경닷컴 기자 quraso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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