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가 ‘2020 CDP 기후변화대응 및 물 경영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탄소경영 섹터 아너스’에 선정돼 기념촬영을 진행하고 있다. (왼쪽부터) 양춘승 CDP 한국위원회 상임부위원장, 김종윤 한국타이어 HR부문장(상무), 장지인 CDP 한국위원회 위원장./ 사진=한국타이어
한국타이어가 ‘2020 CDP 기후변화대응 및 물 경영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탄소경영 섹터 아너스’에 선정돼 기념촬영을 진행하고 있다. (왼쪽부터) 양춘승 CDP 한국위원회 상임부위원장, 김종윤 한국타이어 HR부문장(상무), 장지인 CDP 한국위원회 위원장./ 사진=한국타이어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지난 28일 탄소정보공개 프로젝트(CDP) 한국위원회에서 개최한 '2020 CDP 기후변화대응 및 물 경영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탄소경영 섹터 아너스'에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CDP 기후변화대응 프로젝트는 기후변화와 관련된 전세계 시가총액 상위 500개 기업과 국내 상위 200개 기업을 대상으로 평가를 진행했다. 한국타이어는 국내 기업 중 24개 기업에게만 부여된 리더십(A-) 등급을 획득, 이번 시상식에서 '탄소경영 섹터 아너스'를 수상했다고 전했다.

한국타이어는 2050년까지 지속가능한 원료 사용 비율 100% 달성, 온실가스 배출량 2018년 대비 50% 감축 등 명확한 ESG 목표를 설정하고 있다. 또 유엔글로벌콤팩트(UNGC) 등 기업 지속가능성을 위한 다양한 이니셔티브에 참여하고 있으며 지속가능한 천연고무 정책 등 친환경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타이어 제조 과정뿐만 아니라 차량 주행 시 타이어의 회전 저항을 최소화해 연비효율을 향상시키고, 이를 통해 온실가스 배출을 낮추는 등 친환경 연구·개발을 지속하고 있다.

한국타이어는 "앞으로도 친환경 제품 연구·개발에 앞장서는 등 환경 분야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글로벌 친환경 기업으로서 책임과 역할을 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신현아 한경닷컴 기자 sha0119@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