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ET, 벌써 14조원 몰렸다…"이러다 1주도 못 받을 수도"
SK아이이테크놀로지(SKIET) 청약 첫날인 28일 벌써 분위기가 뜨겁게 달아올랐다.

이날 오후 2시40분 기준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SKIET 공모주 청약 경쟁률은 일부 증권사의 경우 이미 100대 1을 넘은 것으로 집계된다. NH투자증권 경쟁률은 191.3대 1을 기록 중이다. 삼성증권은 186.3대 1로 100대 1을 넘어섰다.

NH투자증권과 삼성증권에서 청약을 신청한 투자자들은 1주를 받기도 어려운 상황이다. 이미 증권사 배정 수량보다 청약 신청건수가 더 많아져서다.

미래에셋증권은 67.7대 1을, 한국투자증권은 50.4대 1을 기록 중이다. SK증권은 48.05대 1을 기록 중이다.

증거금도 이미 14조원이 넘게 몰렸다. 5곳 증권사에 몰린 청약 증거금은 약 14조3400억원가량으로 알려졌다. SK바이오사이언스 첫날 청약 증거금인 14조1000억원을 이미 뛰어넘은 것이다.

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yisr020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