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의 현장
서울과기대 미래융합대학은 2016년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추진한 평생교육 단과대학 사업에 선정되면서 설립됐다. 이듬해부터 성인학습자 및 특성화고 등을 졸업한 재직자를 위한 교육기관으로서 본격적으로 운영되기 시작했다.

서울과기대 미래융합대학은 성인학습자 친화형 교육과정을 통해 사회가 필요로 하는 융합적 학문 교육을 실시하고 이를 바탕으로 융합형 인재, 실용적 인재, 현장형 인재 양성을 목표로 운영되고 있다. 두 개의 학부(융합공학부, 융합사회학부)와 여섯 개 세부전공(융합기계공학전공, 건설환경융합전공, 헬스피트니스전공, 문화예술전공, 영어전공, 벤처경영전공)으로 구성됐다. 신입 정원 규모는 총 240명이다.
서울과기대 미래융합대학, VOD·화상·주말출석 강의…성인학습자 친화형 교육 실시

수업방식은 성인학습자의 시·공간 제약을 극복하고 양질의 교육 내용을 제공할 수 있도록 TBL(Triple Blended Learning) 방식의 수업을 채택하고 있다. 이는 VOD강의, 실시간 화상강의, 주말 출석강의의 세 가지 형식으로 재직자 학생들이 회사와 학교생활을 병행할 수 있도록 돕는다.

미래융합대학 설립 당시부터 운영해온 TBL 수업방식은 코로나19 사태 가운데서도 서울과기대의 선도적인 대학강좌 운영 모델로서 안정적인 원격수업 운영 확산에 이바지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 결과 서울과기대는 교육부가 선정한 2020학년도 원격수업 우수대학으로 선정됐다.

입학 후 직무상 경험에 대해 특정 요건을 충족한 경우 현장 재직 경험을 학점으로 인정해주는 ‘선행경험학습 학점인정제(RPL)’도 운영 중이다. 또 집중학기제, 유연학기제, 재학 연한 완화, 다학기제(4학기) 등 성인학습자에 친화적인 학사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재학생의 학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학점제 등록금 납부, 등록금 분할납부제 시행 및 기존 교내·국가장학금 외 미래융합대학 장학금을 추가 지급해 장학금 수혜 대상을 확대했다.

오순택 학장
서울과기대 미래융합대

오순택 학장 서울과기대 미래융합대

오순택 서울과기대 미래융합대학 학장은 “지역사회 기여도를 높이기 위해 인근 지역의 지방자치단체 및 군부대와 협약을 통해 특별 전형과정을 신설해 지역사회와의 연계체제를 마련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민경진 기자 min@hankyung.com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