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상하이에 부산제품 상설전시관 개소…입점기업 모집
부산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수출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기업을 위해 중국 상하이에 부산제품 상설전시관을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전시관은 상하이 홍차오국제공항, 상하이 고속철도역과 2∼3km 거리에 있는 수입상품상설전시센터에 개설된다.

5월부터 문을 여는 상설전시관은 현지 법인이 운영하고 부산시와 부산경제진흥원이 부산지역 업체를 모집한다.

지난달 부산시는 해외 현지 상담 등이 어려워지자 강서구 미음동에 전국 최대규모의 상설 화상상담장을 열어 지역 기업의 디지털 인프라를 지원하고 있다.

부산경제진흥원은 상하이 부산상설전시관에 입점을 원하는 부산 기업을 28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사업에 참여한 기업은 시범사업 기간인 올해 8월까지 전시에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부산시의 해외마케팅통합시스템(trade.busan.go.kr)의 공고란을 참고하면 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