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큐밍 KB국민카드’ 출시…렌탈료 자동납부시 할인 혜택
KB국민카드가 현대백화점그룹 계열의 홈케어 기업 현대렌탈케어와 제휴해 ‘현대큐밍(현대렌탈케어의 서비스명) KB국민카드’를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구독경제 시장 확대 추세에 발맞춰 이번 신상품을 선보였다는 설명이다.

정수기와 공기청정기, 매트리스 등 현대큐밍의 생활용품 렌탈 요금을 이 카드를 통해 자동 납부할 시 매월 최대 1만7000원의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전월 카드 이용실적이 30만원 이상이면 월 최대 1만2000원을, 70만원 이상이면 1만7000원을 렌탈 이용료에서 할인해 주는 식이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제휴처의 할인혜택에 집중해, 제휴사와 당사의 고객 ‘락인 효과’를 노린 상품”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카드의 연회비는 1만5000원이다. KB국민카드 홈페이지나 모바일 앱, 고객센터, 영업점 등을 통해 카드를 신청할 수 있다.

KB국민카드는 최근 ‘소유’에서 ‘구독’으로 소비 트렌드가 바뀌고 있다고 보고, 최근 잇따라 구독 결제 관련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지난달 정기 구독 서비스 플랫폼 ‘케이빌(K-Bill) 구독 서비스’를 출시한 것이 대표적이다.

케이빌을 통해 생활, 도서, 반려동물 등 고객 생활과 밀접한 정기 구독 서비스를 상품 유형별로 모아볼 수 있다. 제휴 업체로의 화면 전환 없이 서비스 신청과 현황 조회 등도 가능하다. KB국민카드는 정기 구독과 자동 납부 이용 실적에 따라 정기적으로 포인트가 적립되는 ‘리워드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향후에도 구독경제와 관련한 다양하고 차별화된 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KT경제경영연구소에 따르면 국내 구독경제 시장 규모는 2016년 25조9000억원에서 지난해 40조1000억원으로 54.8% 증가했다.

이인혁 기자 twopeople@hankyung.com